안녕하세요. 꿈꾸는 요새 견습 기자 정우석입니다. 요새 회원분들을 인터뷰하는 ‘꿈터뷰’를 진행하려고 합니다. 첫 꿈터뷰를 도와주신 요새인은 통계뱅크 주식회사의 이경만 대표님이십니다.
1. 통계뱅크는 어떤 회사인가요?
요즘 시대를 빅데이터의 시대라고 할 만큼 통계 데이터는 매우 중요합니다. 통계뱅크는 경제, 사회문화, 정치외교, 국방 등의 그래픽 통계 플랫폼입니다.
교수님들이 통계청보다 100배나 더 많이 이용하고 창업자들이 IR 자료나 기획서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합니다.
2. 통계뱅크를 창업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?
이경만 대표님은 청와대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담당 행정관으로 재직했을 때와 공정위에서 근무할 때 경쟁력 지수나 시장분석 관련 통계 검색에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. 이에 대해 의문을 품었으며,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신 통계 정보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 결과, 통계 플랫폼 개발을 결정하고 3년간 DB 구축 후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습니다.
처음에는 통계학 박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두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. 그러나 통계는 기술보다 세상의 맥락 속에서 통계의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,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라는 자부심이 들었다고 합니다. 이는 부산시청의 지방행정, 공정위라는 중앙정부, 청와대, OECD 본부장 등의 다양한 경험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3. 통계뱅크와 요새가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나요?
현재 통계뱅크는 퇴직한 분들을 수석 전문위원으로 영입해서 통계를 만들기도 합니다. 시니어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가지고 일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. 꿈꾸는 요새가 추구하는 바와 같은 컨셉입니다. 현재 은퇴한 육, 해, 공군의 대령 세 분이 국방 통계를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 ICT, 주식과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시니어들을 모실 예정이라고 합니다.
이 대표님은 ‘꿈꾸는 요새’에 참여하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분들과 함께 일하기를 희망하십니다. 물론 정당한 대가도 드리고 있답니다.
4. 대표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?
이 대표님의 꿈은 통계뱅크 그룹을 부산의 유니콘 1호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. 우리나라에는 23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는데 전부 서울에만 있는 것을 아쉬워하며 부산, 대구, 광주 등 각 지역의 주요 도시에도 유니콘 기업이 있어야 지방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인재가 서울로 몰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. 부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통계뱅크를 첫 번째 부산 유니콘 기업으로 만드는 것을 인생의 남은 목표로 삼고 계십니다.
5. ‘꿈꾸는 요새’에게 전하고 싶은 말
마지막으로 대표님께서는 ‘꿈꾸는 요새’가 "고유한 핵심가치"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, 누구나 올 수 없는 곳이 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. 즉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요새라는 버스에 적합한 분들(Right people)을 태우면 좋겠다고 했습니다. 그리고 앞으로 통계뱅크가 잘 성장해서 ‘꿈꾸는 요새’의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.
이 대표님의 목표를 응원하며 ‘꿈꾸는 요새’와의 협업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!
이경만 대표이사 약력
행정고시 38회
ㅇ 부산시 정보기획계장, 센텀시티개발계장 등
ㅇ 공정위 하도급개선과장, 가맹유통과장, 소비자안전정보과장
ㅇ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
ㅇ OECD 한국센터 경쟁정책본부장
ㅇ 권익위 신고심사심의관(국장)
- 24/1/3 꿈모닝 뉴스